원자번호 42번 몰리브데넘(Molybdenum)
몰리브데넘(Molybdenum)은 1778년 스웨덴의 화학자 K. W. 셸레는 흑연과 휘수연석을 구별하고 후자를 질산으로 분해하여 무색의 산화물 을 얻었으며 이것을 몰리브덴토 또는 수연토라고 명명했습니다. 그후 그것의 휘수연석을 몰리브덴석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흑연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몰리브데넘은 오랫동안 납의 다른 종류로 취급되었으며, 이름도 ‘납’을 뜻하는 그리스어 ‘몰리브도스(Molybdos)’에서 따왔습니다.
원자번호 42번인 몰리브데넘(Molybdenum)은 다소 생소한 금속일 수 있지만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몰리브데넘(Molybdenum)을 포함하는 광석 중 가장 흔한 것이 휘수연석이라 부르는 몰리브데나이트입니다. 지구에 넓게 분포하며 광석 형태로 몰리브덴나이트(휘수연석) 및 파웰라이트 등에 함유되어 있고, 종종 납이나 칼슘과 관련된 다양한 광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몰리브데넘은 일반적으로 분말 형태로 얻어지는데 이때는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띱니다. 대부분 산과 알칼리에 잘 녹지 않으며 실온에서 산소나 물과 반응하지 않습니다. 몰리브데넘은 강도가 높고 고온에서 잘 견뎌 다양한 합금에 사용됩니다.
몰리브데넘(Molybdenum)은 녹늠점이 아주 높고 내열성이 뛰어나 이러한 특징이 요구되는 항공기와 우주선 부품, 미사일 부품, 전기 접점, 산업용 모터, 필라멘트, 총열, 전기차 장갑 당의 여러 합금 분야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내부식성과 강도가 높은 합금을 얻는데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스테인리 강, 고속공구강 주철, 베어링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몰리브데넘(Molybdenum)은 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촉매로 작용합니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몸속에서 여러 작용을 하는 효소의 핵심 원소로 극소량의 무기질이지만 인체 생명 유지메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이며, 식물은 대기 중 질소를 질소 화합물로 바꿔 생명 유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발견자 | 페테르 야코브 이엘름(Peter Jacob Hjelm) | ||||
발견 연도 | 1781년 | ||||
어원 | 납'을 뜻하는 그리스어 '몰리브도스(Molybdos)' | ||||
특징 | 녹는 점이 높고 무르며 광택이 난다 | ||||
사용 분야 | 내열성 합금, 생체 효소 등 | ||||
원자량 | 95.95 g/mol | ||||
밀도 | 4.47 g/cm3 | ||||
녹는점 | 2,623 °C | ||||
끓는점 | 4,639 °C | ||||
상온에서 상태 | 고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