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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된 원소 원자번호 43번 테크테늄(Technetium)

공놀공놀 2022. 8. 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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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테늄(Technetium)은 무엇인가?

 

▲원자번호 43번 테크테늄(Technetium)

 

 가공된 원소라 표현한 테크테늄(Technetium)은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공적으로 인류가 만든 최초의 원소로 의료 진단과 생물학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백금과 비슷해 보이며 회색 분말이나 스펀지 형태로 얻어집니다. 과거 멘델레예프가 1871년 주기율표를 발명한 이후 원자번호 42번인 몰리브데넘과 44번 루데늄 사이, 망가니즈 아래에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원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후 수십년 동안 여러번에 걸쳐 이 사라진 원소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원소는 1990년대 중반까지 발견되지 않고, 이탈리아의 광물학자 페리에와 미국의 물리학자 세그레가 사이클로트론을 가속시킨 중수소양성자를 몰리브데넘에 충동시켜 레늄과 비슷한 원소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인공 원소인 테크네튬(Technetium)의 발견입니다. 한편으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테크테늄(Technetium)을 찾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크테늄(Technetium)의 원자구조

 

 테크테늄(Technetium)은 안정한 동위원소가 없어 지구상에 존재량이 극히 적습니다. 우라늄 광석에서 자발적 핵분열의 생성물로 얻어지며 핵 찌꺼기 내에서 몰리브데넘(Mo)형태에서 추출됩니다. 테크테늄(Technetium)은 또한 내부식성이 아주 강한 합금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팔라듐(Pd), 레늄(Re)과 마찬가지로 화학 촉매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테크테늄(Technetium)은 용도는?

 

▲방사성 원소에 사용되는 테크테눔(Technetium)  출처 : medlineplus

 

 몰리브덴-99는 테크테늄-99m의 원료입니다.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80%이상이  Tc-99m이며, Tc-99m은 뼈, 뇌, 심근, 심장 동맥, 갑상선 등을 촬용(scan)해 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TC-99m은 반감기가 6기간으로 방사성 피복량이 적고 정확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는 특정 장기에 머무르는 다른 혼합물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환자 몽에 주입됩니다. 특정 장기에 위치한 방사성 동위원소는 방사능을 방출하는데, 이때 특수 카메라 장비를 이용해 방출된 방사능을 추적함으로써 해당 장기를 검진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테크테늄(Technetium)의 특징표

 

발견자 카를로 페리에(Carlo Perrier), 에밀리오 지오 세그레(Emilo Segre)
발견 연도 1937년
어원 인공'을 뜻하는 그리스어 'tekhetos'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를 합침
특징 내부식성이 높고 자연적으로 방사성 붕괴함
사용 분야 방사성 진단, 방사성 진단 시료, 내부식성 합금
원자량 98 g/mol
밀도 11 g/cm3
녹는점 2,157 °C
끓는점 4,265 °C
상온에서 상태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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