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소듐,Na)란 무엇인가? 나트륨은 칼륨,리튬과 같은 알칼리 금속원소에 속합니다. 알칼리 금속이란 반응성이 매우 강하여 산소나 물, 할로젠 원소 등과 만나면 빠르게 반응을 일으킵니다. 대체로 은백생을 띠며, 매우 무르고 밀도가 낮은 고체 입니다.
할로젠과 경합하여 염을 생성하며, 물과 반응하여 강한 염기 수산화물을 생성합니다. 알칼리 금속은 모두 가장 바깥의 전자 껍질에 1개의 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트륨 역시 알칼리 금속이기에 아래 그림과 같은 원자구조를 가집니다.
원소기호 Na, 원자번호 11, 원자량 22.9898, 녹는점 97.90℃, 끓는점 877.50℃, 비중 0.971(20℃)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소금이랑 같은 물질로 알고 있지만 다른 원소와 결합하지 않은 순수한 나트륨은 엄연한 금속 입니다.
가로등이 노란색 빛을 내는 이유를 아시나요? 이는 바로 가로등에 일정한양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금속 원소들은 대부분 고유의 불꽃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로등은 이러한 고유의 노란색 빛을 가지고 있는 나트륨 가스를 방전시켜 빛을 내게 됩니다. 이 빛은 나트륨 원자 내의 전자가 높은 에너지준위에서 낮은 에너지준위로 떨어지면서 내는 빛입니다.
지금은 LED등을 많이 사용하지만 기존 가로등에 백열전구 보다 나트륨을 이용한 노란색 빛을 사용한 이유는 눈부심이 적고 몰려드는 곤충 수도 적다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소금은 염분(Cl),나트륨(N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에 꼭 필요한 원소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수분 조절을 돕는 가장 중요한 전해질이기도 하죠 하지만 너무 많으면 우리 몸이 너무 많은 액체를 포함하게 되어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WHO기준 하루 소급 섭취 권장량은 1티스푼(소금5g 나트륨 2,000mg)이지만 한국인 평균 소금 섭취량은 2티스푼(소금9g 나트륨 3,669mg)이라고 합니다. 혈관 내의 나트륨 양이 증가하면 일정한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 속에 수분이 유입 되고 자연히 혈액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이 커지게되죠 이는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결국 고혈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처럼 나트륨이 과다하면 여러 질병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 합니다. 보통 바나나,배, 키위 와 같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칼륨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들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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