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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슘(Ca)은 화학 원소로 주기율표에서 기호는 Ca이고 원자 번호는 20, 원자량은 40.078입니다. 은회색의 무른 아칼리 토금속 이며, 지구의 지각에서 질량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풍부한 원소로 백암, 석화암, 대리암과 같은 암석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칼슘(Ca)은 생명체, 특히 사람과 동물에게 필수적이며, 뼈와 이의 성장과 유지에 꼭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칼슘(Ca)은 채소나 우유 및 유제품 그리고 멸치 같이 뼈째로 먹을 수 있는 생선 등의 음식물에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칼슘(Ca)이 하는 일중 뼈와 치아를 건실하게 하는 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작용은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혈액, 체액을 약간 알칼라성으로 유지하지 못하면 골다공증, 성장 장애, 스트레스 민감증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칼슘(Ca)은 가장 바깥의 원자가 전자 2개를 잃으련는 성질이 있어 주로 +2의 산화수를 가지며, 같은 이유로 반응성이 커서 산소나 물과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연에서는 순수한 형태로 발견되지 않습니다. 순수한 금속을 공기 중에 노출시키면 산소와 질소와 반응하여 각각 산화물과 질화물이 생성되어 표면에 회백색의 막이 생깁니다. 물과 반응시키면 수소(H)기체를 발생시키며, 이 때 생성되는 수산화칼슘으로 인해 반응이 느려져 열을 많이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수소 기체를 생산하는데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염소와 칼슘의 화합물로, 상온에서 흰색의 고체 입니다. 평소에는 별로 볼 일 없는데, 눈만 왔다 하면 바로 등장하는 물질 입니다. 염화 칼슘은 물에 녹으면 물의 어는점을 크게 낮추기 때문에 제설용으로 사용됩니다. 염화 칼슘이 섞이면 물의 어는점이 낮아지므로 웬만한 추위에도 얼지 않게 되어 쌓인 눈이 녹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얼어붙은 뒤 보다는 얼기 전에 뿌려두는 것이 10배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눈오기 바로 직전에 뿌려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칼슘(Ca)은 튼튼한 뼈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을 돕습니다. 체내 칼슘의 99%는 뼈에서 발견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칼슘의 양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50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합니다. 우유, 치즈 및 요구르트를 포함한 유제품은 훌륭한 칼슘(Ca)의 원천입니다. 이들은 칼슘(Ca)이 풍부하므로 소량만 섭취하면 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와 조절, 그리고 근력을 증강시킵니다. 피부가 태양으로 부터 B형 자외선에 노출되면 신체에서 비타민D를 생산하게 되는데, 비타민D를 필요 수치만큼 유지하는 데 노출되는 직사관성의 양은 상당히 작기 때문에 피부손상에 대한 염려 없이 햇빛노출을 통해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