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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륨(K)또는 포타슘으로 불리는 이 원소는 험브리 데이비(Humphry Davy)가 전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화합물을 분해하는 실험을 거듭하다가 식물의 재인 탄산포타슘에서 이 원소를 분리해 내면서 포타슘(Potassium)으로 처음 보고 되었습니다. 알칼리 금속에 속하는 1족 화학 원소로 기호는 K이고 원자 번호는 19입니다. 무른 은백색 금속으로 바닷물이나 다른 광물에 주로 화합물의 형태로 널리 분포됩니다. 

 공기중에서 자발적으로 발화할 수 있는 칼륨(K)은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칼륨과 과산화칼륨을 생성합니다. 과산화칼륨은 격심한 폭발성을 지니고 있기에 칼륨 금속이 들어있는 병을 열다 마찰에 의해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칼륨의 보라빛 불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과 비교해 반응성이 상당히 크기에 취급 및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칼륨 금속을 전혀 산화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나트륨(Na)과 입의의 비율로 섞여 나크(NaK) 합금을 만듭니다.

 칼륨(K)은 신체의 전해질 중 하나로,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용해될 때 전하를 운반하는 무기질입니다. 운동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 끝나면 바나나를 먹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칼륨(K)이라는 전해칠 섭취 필요성 때문입니다. 칼륨(K)의 95%는 세포 안에 존재하여 주로 세포 밖에 존재하는 나트륨과 균형을 맞춰 세포의 수분양과 산,아칼리 균형을 조절합니다. 

칼륨(K)유리는 소다석화유리의 나트륨 성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칼륨으로 치환한 유리로 주로 이화학 실험용의 기구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칼륨(K)을 첨가하면 소다석화유리보다 연화온도가 더 높아지고 낸각 후의 기계적 강도도 크며 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경질유리라고도 합니다. 이는 유리 표면에 압축응력을 부가한 것으로, 고층빌딩 위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